안산시는 지난 15일 행복예절관에서 기업경쟁력 강화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안산상공회의소 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협의한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정례 간담회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이민근 시장과 이성호 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내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과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중장기 전략사업을 공유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신규지원 정책으로 ▶민·관 합동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신호체계 등 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교통대책 수립용역 ▶똑버스 운행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시에 제안한 내용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그동안의 노력과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민간 경영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