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정문과 접견실에서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임병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유정환 실무협의체 위원장, 윤정현 동 협의체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지난 11월 삼덕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모인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 가구를 중심으로 총 820가구에 전달됐다.

안양시가 지난 20일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저소득층 82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지난 20일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저소득층 82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안양시청

김장김치 나눔 행사 외에도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500만 원 ▶늘희망·박달·연성·호계어린이집 60만 원 ▶동안모범운전자회 1천만 원 ▶안양시치과의사회 2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안양축산농협 동안지점 백미 10kg 50포 ▶세광산업 백미 10kg 300포 ▶의왕 용화사 백미 10kg 100포 ▶(사)한국사회적일자리협회 백미 10kg 142포 ▶에이에프씨㈜ 백미 10kg 300포를 전달했다.

그밖에도 안양제일교회가 온누리상품권 50매(500만 원 상당)를, 새중앙교회가 생필품 박스 1천4개를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나눔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성금과 성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따뜻한 응원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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