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4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농가 및 단체 육성을 위해 총7개분야 35개사업 46곳을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농업 신기술이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보급되고 사업 적격자가 다수 접수될 수 있도록 해당분야 품목별연구회 및 농업인단체 등과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읍면동별 이·통장단 회의에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편성된 시범사업 참여농가 및 단체에게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보급 및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여타 농가로 확대 보급하는 동시에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장기술지도에 나선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시범사업을 관내에서 할 사람으로 보조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자부담 능력이 있으며, 사업별 자체 선정기준 및 자격요건에 적합한 농업인(타 지역 거주자나 체납자는 제외)이 대상이다.

윤희동 이천농기센터 소장은 "이천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한 시대변화에 발맞춘 농업인 맞춤형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 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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