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를 달성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개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진행 상황을 확인한 결과 86건(53%)은 완료,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며, 7건은 시기 미도래 등 이유로 착수 전인 상태라고 16일 밝혔다.
안양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446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다. 또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 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했다.
그밖에도 세대별 복지 사업으로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 ▶병목안 시민공원·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등 관내 7개 공원 정비로 문화 녹색도시 안양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관양동(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각종 사업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미진한 사업도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업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