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최근 주민자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회 차원에서 조례심사를 앞두고 있는 주민자치회 표준조례개정안에 대해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간담회의 주요 안건인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펼치기 위한 간사 제도상 간사비 지급 근거 마련, 타 지역과 비교해 총회 사업비 현실화,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있어 23개동의 차이를 고려한 효율적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슬기 자치행정위원장은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된 조례안이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위원회 대안으로 수정반영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서구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이고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관련 조례안 심사는 오는 29일 제265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임시회 제5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최기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