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달 16일까지 ‘파주온(On)버스킹’ 사업에 참여할 거리공연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온(On)버스킹’은 시민들에게 거리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거리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거리공연가를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에 근거지를 두고,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전통음악, 무용, 댄스, 마술, 행위예술 등으로, 시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약 30개의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2회의 공연을 하게 된다. 팀별 인원수에 따라 1회 공연당 ▶1~2인 30만 원 ▶3~4인 40만 원 ▶5인 이상 50만 원의 공연비가 지원된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많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재다능한 거리예술인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명구·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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