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가 202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가운데 이천시는 지난해 대비 0.84%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1.09%, 경기도 공시지가는 1.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천시는 총 3천201필지로 전년대비 88필지 증가했고 0.84% 상향 조정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공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상승률은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1.25%, 상업용 0.81%, 주상용 1.97%, 공업용 0.83%이며, 읍·면·동별로는 증일동이 2.88%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대월면 1.24%, 마장면 1.04%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사격알리미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토지정보과장은 "3천201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되는 이천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면서 "표준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