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행안부의 민원지침을 최대한 반영하고 고충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시·도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에서 마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천시는 그동안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기관장의 민원행정 활동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 보호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평가군(기초지자체-시 유형) 평균인 81.89점보다 5.16점 높은 87.05점을 획득하며 우수 등급인 ‘나’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행안부의 민원지침 반영도가 높은 점과 고충민원 전담부서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민원해결에 노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경희 시장은 "4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