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 먼지를 줄이기에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엘피지(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4대로, 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엘피지 어린이 통학차량(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증명서상 시설 주소지가 파주시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폐차하는 경유차량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대상이면 해당 사업에도 추가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파주시 환경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올해 1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경유차량의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사용이 금지됐다"며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 지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표명구·박홍기기자

3. 파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