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포괄적 현장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산수유축제를 앞둔 백사면에서 ‘3월 찾아가는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축제장을 직접 찾아 준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백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8일 열린 회의는 본청 국.소.단장과 14개 읍.면.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읍면동의 지역 현안사업이나 주요 축제 등이 있을 경우 직접 찾아가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 이후 오는 22일부터 3일 간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백사산수유꽃축제 준비 현황 설명에 이어, 백사산수유축제장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에 직접 나섰다.
로드체킹에 나선 김경희 시장은 축제 추진워원장 등과 함께 전년도 축제 시 가장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 주차장 운영에 대해 우선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소와 축제 방문객이 둘러볼 축제장 구석구석을 돌며 방문객 편의와 안전 등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꼼꼼한 현장점검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이 과정에 "봄을 맞아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경희 시장은 "읍면동에서 직접 해결이 어려운 주요 현안이나 축제 등 큰 행사가 있을 경우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며 "그 과정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본청과 읍면동의 유기적인 협치행정으로 시민 행복을 일궈 내자"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