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와 관련 관람객들의 세밀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지도 점검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안전관리 실무위원 및 축제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 등에 대해 꼼꼼한 검토를 진행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이천도자기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보면 축제개요, 공연장 무대 및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및 배치도, 비상시 조치사항, 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준비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다.
시는 심의 과정에 제안된 의견을 보완하고, 두 차례에 걸쳐 자체 점검 및 유관기관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시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지역행사와 통합 축제로 기획한 만큼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