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9일 관내 고층건물의 화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훈련에는 김경희 시장의 주재로 이천소방서, 이천경찰서, 육군제3901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층건물 화재발생 재난상황을 설정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재난상황에 대처했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단말기 숙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요즘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고층건물의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통신망 활용에 대한 미흡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 중심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훈련을 통해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