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학령인구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지영(더불어민주당·서구 다) 인천 서구의원은 25일 진행된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가현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8.8명으로, 인천시 평균인 22.7명과 교육부에서 정한 과밀학급 기준 28명을 넘어선다. 방과후 교실, 특별활동실 등의 교육 공간이 부족해 교육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봉수초등학교 인근에 심의 중인 1천1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과 심의 통과된 1천396세대 단지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학령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과밀학급이 불보듯 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밀학급은 청라와 검단의 사례만으로 충분하다. 부디 서구청에서는 학령인구 전면 재검토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최기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