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근명고등학교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빵 만들기’는 2016년부터 9년째 이어온 나눔 행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과 학교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안양5동의 특별한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이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근명고등학교 베이커리학과 학생 및 안양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팥빵 1천여 개를 함께 만들었다.
그중 400여 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600여 개는 안양5동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경로잔치는 학생들과 직접 만든 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더 특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필 동장은 "주말임에도 뜻깊은 행사에 선뜻 함께한 근명고 학생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고 온기 넘치는 안양5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