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간 노후 가로등의 경우 잦은 고장 및 불량, 하중이 무거운 가로등기구 낙하 사고 위험, 차단기 오동작, 절연 상태 불량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 돼왔다.

이에 시는 올해 가로보안등 종합정비 5개년 계획(1년차) 예산으로 29억 4천600만 원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타시군 인접 도로,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진=파주시

교체 대상은 가로등 2천350개, 분전함 10면 등으로, 일부 구간의 경우 전선로 정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구간으로는 ▶장월(산남)나들목→삽다리 나들목 ▶통일로 장곡검문소→봉일천 시내 ▶낙하나들목→월롱역 엘지(LG)로 ▶탄현 헤이리 일원 ▶조리→설문 일원 ▶교하지하차도, 자유로(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전단) 등이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향후 마을안길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조명시설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밝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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