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역사를 자랑하는 ‘26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낯선 즐거움의 초대’라는 테마로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간 서희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9일 이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각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초대작품과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24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특별전’은 국내 조각을 선도해 가는 역량 있는 작가 30여 명의 작품을 33개 부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본행사는 지난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공개심사를 통해 전문 심사위원, 일반 심사위원, 해외 심사위원 등 3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2명의 국내 작가와 2명의 해외작가가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재단은 최근 이천문화원에서 제26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조각작품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작품설치 장소에 대한 추천을 받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시 읍면동협의회 회장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읍면동협의회 한 참석자는 "이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행사를 위한 협력 확대 차원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향후 이를 통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그동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다"며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진행상황이나 이슈가 된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듣고 제26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