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비승점 개소3
이천시가 항공사령부 내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특전사 관사 아파트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두번째로 항공사령부(비승점)에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갖은 비승점 개소식에는 김경희 시장, 양윤석 항공사령부 사령관 및 군 관계자, 박명서.송옥란 시의원, 단월초교장, 진가초교장과 황인재 중리동장을 비롯한 중리동 사회단체 대표와 대포동 주민이 참석해 다함께돌봄센터 비승점 개소를 축하했다.

피아체볼레와 박세이 첼로리스트의 4중주 연주 공연과 비승어린이집 아이들이 준비한 합창 축하공연에 이어 주요내빈 축사, 센터 설치 추진 경과보고, 현판식, 케이크 커팅식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항공사령부 사령관은 이천시장에게 군장병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비승점 개소1
항공사령부 사령관이 김경희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천시청

 

다함께돌봄센터(비승점)는 연면적 99㎡ 공간에 활동실, 사무실, 주방 등을 갖추고, 정원 20명에 센터장과 2명의 돌봄교사가 상시 근무하는 가운데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센터를 이용해 방과 후 돌봄과 독서 및 숙제지도, 문화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경희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비승점 개소로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 장병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국방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안심하고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돌봄 공백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