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한 ‘국민안전체험관’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최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의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학습장이다.

파주시 관계자들이 13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 관계자들이 13일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지난해 11월 파주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예정지 현황조사 및 분석, 제반 법률 및 지침 검토 등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체험관 내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제반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확보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체험관 건립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활 안전교육과 재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콘텐츠가 담긴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