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용인특례시의회와 함께 ‘2024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학생과 함께 하는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용인청소년교육의회는 만 10세 이상 18세 이하 용인시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 교육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회의 기구로 초등생 26명과 중학생 20명, 고교생 16명 등 총 6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학생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5일 '용인청소년교육의회 학생과 함께하는 청소년 지방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이번 모의의회의 주제 선정과 시나리오 작성을 직접하고 의장과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스쿨존 PM(개인이동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조례안’ 의사보고와 5분 자유발언, 질의응답, 표결 등 지방의회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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