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월 17일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경기도 민·관·정 정책협의체 안성시 대표자 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태일 부시장, 전문가, 주민대표, 관련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5월에 1차 대책회의를 개최한 이후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행정)규제 해제 행정력 집중 ▶(민간)사회단체 및 시민역량 결집 ▶(정치)공조체계 구축 등 각 분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 주민대표는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필요성에 대해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안성시 전체 시민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며 행정영역에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규제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