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유산 정책연구회가 최근 서대문 독립공원을 탐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탐방의 목적을 ‘다크투어리즘’을 주제로 서대문 독립공원 일대를 벤치마킹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
현장방문에는 심우창(더불어민주당·서구바)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 김미연(국민의힘·서구다) 의원, 홍순서(국민의힘·서구바) 의원 등 5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다크투어리즘이란 역사적으로 재난지역, 범죄현장, 전쟁터 등을 통해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역사적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문화관광해설사 동반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내용과 함께 사건과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리모델링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스토리텔링과 IC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 관광기념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문화유산을 보전·활용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심우창 연구회 대표의원은 "다양한 역사관광콘텐츠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조례 제정 등 구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