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천 일원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천 일원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산천 일원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장마전선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오산천 상류의 기흥저수지 방류가 오산천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수율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방류 직전 오산시에 알리는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 시장과 담당 부서 관계자들은 ▶시설물의 통수 기능 확보 여부 ▶하천 호안 식생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 존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여름에도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니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작은 위험 요소도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중 호우 시 선제적으로 하천 진입로를 차단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