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10일 마장고등학교에서 ‘건강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장고등학교가 2024년 경기도교육청 건강증진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건강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인바디 기계를 통한 체성분 검사 및 운동 상담, 짠맛 테스트를 통한 영양 교육, 이산화탄소(CO2) 측정을 통한 금연 홍보 및 교육, 마음안심버스, 바른자세교육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미각 판정도구를 이용한 짠맛 용액 세트의 결과를 웹프로그램을 통해 측정하여 짠맛 선호도를 알 수 있는 영양 교육과,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에게 중요한 바른자세 만들기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캠페인은 학교 일정상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예상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추후에 2~3학년 대상으로도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또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웅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