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미국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공식 방문해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시장은 11일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에밀리 랭스턴 수석고문과 피어 퀸타나 대학인재개발 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세인트존스 대학은 이천청소년에게 인턴십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12일에는 ‘글로벌 샌타페이’의 숀 맥퀸 총괄국장과 데이비스 길라인 이사장을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 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샌타페이 공립학교를 방문해 바네사 로메로 교육부청장과 교육관계자들을 만났다. 로메로 부청장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우수한 교육진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김 시장은 “이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와 샌타페이시는 풍부한 공예와 예술 유산을 공유하는 도시로서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공동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웅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