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 이용객 편익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경기도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 지원 사업’에 이천농업테마공원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도내 매력적인 관광자원 정비를 목적으로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컨설팅 내용을 보면 ▶공원의 물리적 접근성 개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원 특성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제안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및 배포 등으로 컨설팅 결과 공원 이용객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공원 내 엘리베이터 설치에 98.9%의 긍정적인 응답률을 바탕으로 무장애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을 위해 해당 사업에 신청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개발되지 않은 공원환경으로 ‘이천시의 숨은 별천지’로 호평받은 만큼, 훼손을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