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관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적극 홍보한다

17일 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20여 개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해 50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한다.

파주시 마장호수에서 방문객들이 수상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 마장호수에서 방문객들이 수상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파주시청

파주시는 ▶비무장지대 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를 체험할 수 있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카누와 카약 등 수상 여가활동과 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파주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파주시티투어’ ▶반짝이는 임진강을 감상하며 민간인통제구역으로 건너가는 ‘임진각평화곤돌라’ ▶2024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생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민간 업체들과 협업하기로 했다. 참여업체 공고를 통해 선정된 민간 업체는 미나누기, 애플러스, 머쉬드림, 평화마을양조장, 오가닉리프, 동환프레시 푸드 등이며, 업체에서는 개성인삼, 장단콩, 사과, 임진강 쌀 등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랑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에어볼 뽑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관광박람회를 통해 파주의 지역특산품과 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