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선정된 3개 업체에 대해 과제 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양시 소노캄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확대를 위한 도·시군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해당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지원 확대, R&D 산학협력사업 활성화에 따른 시군 의견수렴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도와 31개 시군 담당 과장 및 실무자 등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2025년 기술개발사업 예산 확대 방안으로 시군별 특화사업 연계 R&D 지원 확대, 도와 시군 공동 펀드 조성,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3개 업체 선정을 목표로 한 이천시의 경우 2024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36개 과제, 과제당 최대 2억 원) 지원 신청에 12개 기업체가 참여해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투자 대비 7.1배 경제효과, 고급 일자리 6명 발생 등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창출 등 큰 폭의 시너지 효과와 사업화 성공률까지 높아 기업체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희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이천시 성장을 이끌 방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있는 만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술혁신 기업들을 최대한 많이 창출해 낼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3개 기업체에 대해서는 다음 달 협약을 거쳐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김웅섭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