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인천 서구의원,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방안 제언

서지영(더불어민주당·서구다) 인천 서구의원이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서구마을넷의 주최로 열린 서구마을공동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 마을공동체가 이뤄낸 성과를 되짚어보고, 현안과 관련해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한 서지영 환경경제안전위원장은 마을공동체 사업 운영 방식과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의 회의 및 활동 편의를 위한 공간대여 운영시간 확대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행정 시스템의 문제점 보완 및 개선 ▶서구청의 지원사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공동체에 필수적 교육 지원 ▶마을 지원활동가들의 업무연속성 및 전문성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을공동체는 지역사회 내의 공익을 위해 필요한 관심 사안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활동하는 모임이다.

현재 서구에도 환경·문화예술·교육·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가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 위원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공동체가 더욱 성장하려면 마을공동체에서 동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의 유은희(국민의힘·비례) 부위원장, 백슬기(더불어민주당·서구라) 의원, 이영철(더불어민주당·서구마) 의원 또한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주민들과 약속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