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공공청사 등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사전 차단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관내 사업장 및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대책과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 2개월여 진행되는 이번 ‘위험성 평가’의 대상은 시 청사를 비롯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196개 사업장이다.
시는 기계, 전기, 화학, 작업특성, 사업장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작업 과정에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등을 포함해 현장 근로자 및 담당자의 의견을 들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찾아 안전교육의 필요성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위험성 평가’ 후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근로자와 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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