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친환경 폐기물관리 연구회'가 지난달 31일 서구의회 의원 간담회장에서 친환경 폐기물 관리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한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들, 서구청 자원순환과장,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서구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통장 및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의 주제 강연은 이기강 경기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맡아 '하수슬러지와 쓰레기 소각재의 재활용'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기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환경친화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활용하는 다양한 방안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폐기물의 중간처리, 하수슬러지의 활용, 폐기물을 통한 벽돌 생산 및 생산품의 유해성, 생활 주변에 적용된 사례, 근본적인 폐기물 문제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연구회 대표 이한종 의원은 "자원 순환과 폐기물 처리에 관한 의식이 변화되어야 할 때"라며, "폐기물을 활용하여 자원화하는 등 친환경 폐기물 처리 선진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자원순환 시설 역시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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