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년은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 취임 후 새삼 느낀 것은 파주는 넓은 면적만큼이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는 것이었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이고,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 마음먹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소중했고 뜻깊지만,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전국 최대규모의 파주페이 확대발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가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는 그간 다져온 탄탄한 기둥 위에 ‘파주 발전’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쌓아 올릴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리 모두가 피부로 느끼는 팍팍한 민생경제를 살뜰히 챙기는 ‘민생안정정책’을 최우선으로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100만 자족도시 기틀마련, 지하철 3호선 연장·대중교통 확충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도시를 꼭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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