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 6일 송현근린공원에서 ‘건강친화형 맨발걷기 황톳길’ 개장식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원과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길이 300m의 송현근린공원 황톳길은 전국적인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해 구민 건강 증진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5㎜ 이하의 고운 입자로 선별된 황토 100%를 사용해 15~20㎝ 깊이로 건식과 습식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족장과 족욕장, 신발 보관함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는 맨발 걷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교근린공원에 길이 1㎞ 규모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오는 23일 개장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활동과 맨발 걷기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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