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개관 3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음악의 재해석' 전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공연장과 전시홀이 함께 있는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음악과 미술작품의 상호작용을 체험하며 새로운 예술적 의미를 창출하는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신기루, 머메이드를 포함한 동시대 작가 14명이 작업한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대중음악 속 가사나 멜로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같은 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감정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작품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받아, 작품의 모티브가 된 음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전시 경험을 할 수 있다.
동구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중가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동시대 작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예술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동구문화체육센터 전시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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