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영어도서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8일 개관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이 동구에 만들어졌다.

동구는 8일 송림골꿈드림센터 2층에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 도서 1만5천여 권을 구비했으며 영어자료실, 프로그램실, 동화미디어실, 미디어체험실, 수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이 단계별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체험 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공간을 목표로 ▶영어책 1천 권 읽기 프로젝트 ▶엄마표 영어 동아리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이달 31일까지는 알파벳 키링 만들기, 나만의 도서관 만들기 등 개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동구, 모든 아이가 영어로 웃고 떠드는 ‘어린이영어 교육특화도시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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