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송현3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빚는 도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동구 송현3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빚는 도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송현3동 주민자치회가 구내 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행복을 빚는 도예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물레를 사용해 그릇 등을 직접 제작하며 도예의 섬세함과 예술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핸드빌딩 기법을 사용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도예 작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도자기를 빚으며 창작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며 "새로운 취미를 발견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재전 송현3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며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가지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수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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