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24년 2분기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 행정 평가에서 ‘지(地)-패스’가 신규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분기마다 지자체가 적극 행정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된 645건 중 49건이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시의 ‘지(地)-패스’는 토지 관련 업무를 접수부터 등기 정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기존 최소 15일이 걸리던 기간을 6일로 단축한 혁신적 시책이다. 이 제도는 안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또 시는 대부도의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1회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민근 시장은 "우리 시의 행정 노력이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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