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지역 내 장애학생 학부모들과 열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동구장애인체육회가 여름방학 기간 중 장애학생들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신나는 여름방학,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육활동’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열렸다.

김찬진(오른쪽 두번째)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열린 장애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오른쪽 두번째)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21일 열린 장애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구청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가족탈의실 등 장애아 친화적 체육시설 개선 ▶놀이시설 장애아 이용의 날 운영 ▶장애인 스포츠바우처 적극 홍보 및 이용시설 확대 ▶복지관 차량 운행 확대 ▶장애아 돌봄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구청장은 "구 여건상 모든 현안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며 "현장의 소리를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해, 하나하나씩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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