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장집무실에서 ‘2030 구리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경관법’ 제7조 및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시의 장기적인 경관 관리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획이다.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에서는 구리시 전역(33.29㎢)을 대상으로 도시 경관의 변화를 진단하고, 현재 경관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며, 미래 발전 계획에 부합하는 구리시의 경관 미래상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 경관 거점, 경관축, 중점경관관리구역을 비롯해 건축물, 도시기반시설, 야간경관, 색채, 옥외광고물 등의 경관 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새롭게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구리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게 되며, 최종 정비는 2025년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 적합한 경관 정책을 수립하고, 야간경관과 각종 개발사업, 기반 시설 등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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