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안산시는 8월 25일 이민근 시장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사진을 게시하며,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렸다.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캠페인으로,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 도박은 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청소년이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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