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8일, 제5회 안양청년축제가 오는 9월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하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준비까지 참여해 만들어졌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행[?] 페스티벌'로, '행운'과 '물음표(?)'를 결합해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미래와 꿈, 행운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안양대 록밴드 '나래'와 재즈밴드 '애쉬(A.S.H.)' 등 청년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7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솔라(마마무)의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에는 ▶확장현실(XR) 체험 및 성격유형 검사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행운의 키링 만들기 등 청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정신건강 검진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홍보관도 마련된다.

황윤택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축제로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도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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