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 27일 송림골 꿈드림센터 4층에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개소한 3호점은 아파트단지가 많은 인근지역의 초등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놀이공간, 학습공간, 사무실 등 210.11㎡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27일 인천 동구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에서 김찬진(왼쪽 다섯번째)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지난 27일 인천 동구 송림골 꿈드림센터에서 열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에서 김찬진(왼쪽 다섯번째)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초등학생(6~12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해 돌봄센터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도 1개소를 확충하게 돼 기쁘다"며 "돌봄센터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 저출산 시대 대응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동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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