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28일 출근길에 ‘반부패・청렴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최대호 안양시장과 감사관 직원들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하는 500여 명의 직원들에게 청렴 부채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어깨띠에는 지난해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문구가 담겼으며, 청렴 부채에는 공직자의 준수사항이 새겨져 있어 직원들이 일상에서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부패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가치"라며 "건전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만안구청은 오는 29일, 동안구청은 30일에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직원들의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청렴지기 연수, 찾아가는 청렴 상담, 청렴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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