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8일 갈매동복합청사 치매안심실에서 '치매예방 원예치료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시·군 맞춤형 일자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370여 만 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 달간의 교육과정은 시 치매안심센터장의 멘토링 특강으로 마무리됐으며, 선발된 교육생 15명 전원이 수료해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예방을 위해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24일간 63시간 동안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원예치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백경현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분들이 취업에 성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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