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9일 중국 장쑤성 염성시 관계자들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강화와 우호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시가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두 달 만에 이루어졌다. 염성시 사절단은 유니테크에 이어 ㈜MTI를 방문해 기업 현장을 참관했다.
염성시는 인구 810만 명의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대표 산업도시로, 기아자동차, SK, 현대모비스 등 1천여 개의 한국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염성시 왕욱동 당 서기는 "안산시의 초청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염성시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과 일반산업 단지에 중국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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