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달 30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전기차 화재 관련 선제 지원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달 30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전기차 화재 관련 선제 지원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행정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달 30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공동주택단지(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와 전기차 화재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입주자 대표 등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주차구획 지정 및 충전시설 개선 방안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제도개선 과제는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정부의 종합대책 수립 방향에 따라 시설개선 예산 확보 및 조례 제·개정 등 행정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구에서 선제적 지원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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