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일대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서구청이 유언비어 확산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순서(국민의힘·서구바) 서구의원은 2일 개최된 제269회 제1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 및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금 지원’에 대한 논쟁이나, 피해 주민의 일부 지나친 요구가 자극적으로 보도됐다"며 "화재 피해주민에게 지급하는 구호 비용은 재해구호법에 근거해 환수적 성격인데, 이러한 점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홍 의원은 논란에 비해 서구의 재난 대응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서구의 경우 사건 발생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며 "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한 건의 범죄 사고나 전염병 등 발생이 없어 이들의 회복을 충실히 도왔다"고 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는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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