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대비해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오는 13일까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18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 사항이 있는 배출업소는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및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들이 환경오염 사고 예방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구리시 관계자들이 환경오염 사고 예방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청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하천(왕숙천, 갈매천)을 순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특별 점검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배출사업장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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