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탁월한 마케팅 통해 소비자 최고 선호 ‘우뚝’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임금님표이천쌀’이 안전한 품질관리와 탁월한 맛으로 자타공인 소비자가 최고 선호하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에 이천농특산물 브랜드인 ‘임금님표이천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농복합형의 이천시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농업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천쌀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이며 탁월한 맛과 찰진 식감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급쌀 중에서도 으뜸으로 각인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친환경 농법 확대와 농업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매월 463가지의 잔류 농약 검사와 디엔에이(DNA) 검사, 성분·품위 검사 등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맛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시는 앞서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협찬 계약을 진행해 ‘임금님표이천쌀’을 축구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제공하고,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를 ‘이천쌀 휴게소’로 개칭하는 등 획기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 속에 그 해법으로 이천쌀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면서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3년 간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쌀 디저트, 쌀 도넛, 쌀 누룽지, 쌀 아이스크림 등 쌀 가공식품을 적극 개발 보급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 상승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단순한 농산물 브랜드를 넘어 이천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상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제적 농업정책과 품질관리, 홍보, 인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게 평가 돼 이번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희 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준 것이라 더 값지고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적극적 마케팅 등 선제적 농업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재고 쌀 없이 모두 소진했다"면서 "대통령실 소속 농어촌.농어업특별위원회 평가 ‘농어촌 삶의 질 최고 도시’로서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정책 추진에 더욱 역점을 둘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