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예상도.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문산 권역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복합센터는 문산읍 개포래로 34에 위치한 (구) 문산보건지소 부지에 건립되며, 문산보건지소와 문산노인복지관이 하나로 연결되는 형태로 설계될 예정이다.

복합센터가 완공되면, 문산보건지소는 내과 진료, 보건교육, 정신건강상담, 치매상담, 구강보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문산노인복지관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당구, 컴퓨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착공을 앞두고, 기존 건축물 철거는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부지 내 주차는 10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철거와 주차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 권역 시민들이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파주시민이 만족하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지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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