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원진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사진=서구의회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위원장이 되고 싶습니다."

인천 서구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게 된 김원진(더불어민주당·서구가) 위원장의 포부다.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 지난 7월 15일자 서구청 조직 개편으로 상임위 소관 부서가 확대됐다.

개편으로 인해 기획행정위원회는 구청 내 신설된 조직인 ‘분구추진실무준비단’을 담당하게 됐다.

이는 상임위원장으로서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행정구역 분구는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면서 유사 사례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현안을 끝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어려움에 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서구의 중추가 되는 부서가 많은 만큼 책임감이 큰 상황"이라며 "초심을 유지해 63만 서구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위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쉽게 풀릴 수 없는 난제도 가득한 상황이다.

최근 논란이 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문제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 철도 구축, 제3연륙교 명칭 선정 등의 현안이 대표적이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획행정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에는 주민들 뜻을 모아낼 수 있는 훌륭한 동료 의원들이 있다. 기대하고 지켜봐 주셔도 좋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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